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접목의 고드릭 (문단 편집) == 배경 == 고드릭이 속한 황금의 일족은 [[영원의 여왕 마리카]]와 [[첫 왕 고드프리]] 사이에서 태어난 최초의 [[데미갓(엘든 링)|데미갓]]이었다. 고드릭은 마리카의 친자식이 아닌 먼 자손이었고[* [[기드온 오프닐]]의 말에 의하면 고드프리의 자손이 맞다고 하며 엔야가 데미갓들은 모두 마리카의 자식이며 고드릭만이 먼 후예라고 언급한 것을 보아 고드프리와 마리카의 핏줄은 확실하게 잇는다고 보면 된다. 황금의 일족이기에 황금의 고드윈의 후손 혹은 다른 데미갓의 후손으로 추정되며, 게임상에선 나오지 않지만 황금의 고드윈도 자식이 있었거나 아니면 다른 황금의 일족 데미갓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죽어서 없거나 칩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허약했기에 친족들의 힘을 탐냈다. [[축복왕 모르고트]] 보스전에 있는 좌석도 다른 좌석들처럼 평범하게 작으므로, 수도에 있었을 시절에는 몸집이 작았던 듯하다. 어느 순간, [[영원의 여왕 마리카]]는 고드릭을 도읍 로데일에서 추방시켜버렸다.[* 쫓겨난 이유는 친족들의 힘을 탐했다는 설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읍에서 쫓겨난 고드릭이 찾아간 곳은, 과거에 '폭풍의 왕(King of Storm)'이 가신들과 함께 거주했던 [[스톰빌 성]]이었다.[* 폭풍의 왕은 [[첫 왕 고드프리]]와의 대결에서 전사하였기에, 해당 성에는 주인이 없었다.] 고드릭은 주인이 없던 스톰빌 성을 차지하고 스스로를 왕이라고 칭하였으나, 사람들은 고드릭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고드릭이 머리에 쓰고 있는 건, 사실 왕관이 아니라 '귀인의 머리띠'라는 아이템으로, 도읍 귀인들의 여행 복장의 일부다. [[기드온 오프닐 경]]도 고드릭을 '스톰빌 성의 주인'이라고 언급하지, '스톰빌 성의 왕'이라고 언급한 적은 없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팔배 학창시절.jpg|width=100%]]}}}|| 이후, [[접목]]하듯이 타인에게서 빼앗은 신체를 자신에게 이식하며 힘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보스전 2페이즈 돌입 시에 알 수 있듯 접목은 신체부위를 자르고 남의 살점을 덧붙이는 것인데, 그 고통을 겪으면서도 수없이 반복했을 만큼 힘에 집착한 모양이다. 이 과정에서 고드릭은 수많은 생명을 착취했고, 스톰빌 성에 고드릭이 살점을 모아놓은 창고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안에는 거인과 인간을 포함한 온갖 생명체들의 시신과 신체 부위가 널려 있다. [[접목의 귀공자]]도 고드릭이 만든 실험체인 듯. 착취와 폭정이 어지간히 심했는지 림그레이브에서 정상적인 차림새를 한 인물들은 대부분 고드릭의 부하거나 고드릭과 상관없이 황금 나무를 수호하는 [[트리 가드]] 정도뿐이다. 주민처럼 보이는 인물들은 전부 뼈가 보일 정도로 말라서 [[좀비]] 같은 상태에 다 무너져가는 페허에서 살고 있다. 사실 고드릭이 거주하는 [[스톰빌 성]]마저 여러 군데가 파손되어 있다. 고드릭은 수많은 림그레이브의 백성들과 생명들의 증오를 한 몸에 받았고, 결국 반란마저 일어났다. 하지만 고드릭은 거스르는 존재를 모두 죽이고 자신에게 접목했다. 림그레이브와 스톰빌 성 여기저기에 황금의 축복으로 인해 죽지도 못하고 산채로 십자가형을 당해 울부짖는 망자들이 넘쳐나는데 정황상 고드릭이 자기 기준의 [[공포정치|반역자를 다루는 방법]]인 듯하다. > 그래, 한가지 충고해 두지. > 고드릭의 빛바랜 자 사냥을 조심하도록. > 그놈들은 그대들 빛바랜 자를 끔찍한 접목의 제물로밖에 생각하지 않아. > 애초에 고드릭은 군주란 이름에 걸맞지 않는 외부자다. > 도읍에서 여자 사이에 섞여 도망쳐서는 라단에게 겁먹어 성에 틀어박혔고, 말레니아를 깔보고 패배하더니 그 발가락을 핥으며 복종을 맹세했지. > 참으로 나약하고 수치스런 남자다. > 제 아무리 명가라 한들 황금의 일족, 고드프리의 피는 옅은 모양이야. 생각할수록 딱한 자다. > ---- > [[케네스 하이트]] 파쇄전쟁이 발발하자 일부 [[데미갓(엘든 링)|데미갓]]들은 '군주 연합'을 채결하여 황금나무가 있는 도읍 로데일을 침공한다. 고드릭 또한 군주 연합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는 과거에 도읍 로데일에서 쫒겨난 뒤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강한 열망 때문이었다. 그러나 [[모그(엘든 링)|모그]]의 활약으로 군주 연합이 와해당하고, 라단과 함께 참전한 재침공 역시 모르고트의 활약으로 밀리기 시작하자 고드릭은 자신이 속해있는 군주 연합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고드릭은 [[라단]]의 눈을 피하기 위해, [[여성]]으로 분장하고 군중들 사이로 숨어들어가 [[림그레이브]]로 돌아온다.[* 라단에게 잡히면 [[탈주]]했다며 험한 꼴을 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라단은 개인의 무력으로 보나 보유한 세력으로 보나 고드릭을 확실하게 상회한다.] 림그레이브로 돌아온 고드릭은 로데일 방어전이 끝날 때까지 [[스톰빌 성]]에 은둔하며 접목으로 힘을 키워나갔다. 이후 고드릭은 자신이 [[접목]]으로 힘을 충분히 키웠다고 자만한 나머지, 평소에도 만만한 존재로 생각한 [[미켈라의 칼날 말레니아|말레니아]][* 허나 말레니아가 무승부로 끝내버린 라단과의 대결, 생애 최초이자 최후의 패배였던 빛바랜 자와의 대결을 제외하면 전부 승리하여 패배를 모른다는 칭송까지 받았음을 생각하면 뭘 믿고 이리도 만만하게 본 것인지는 의문. 심지어 이 때 말레니아는 미켈라의 계획을 위해 라단을 쓰러트리러 원정을 가는 중이었으므로 시간 순서상으로 정말로 무패전설을 보유했던 시기이다. 어쩌면 의수와 의족 없이는 거동도 불편한 걸 가지고 그랬을 수도 있지만 어찌되었든 어리석다고밖에 볼 수 없다.]에게 싸움을 걸었으나, 일방적으로 패배하고 목숨을 부지하는 대가로 그녀의 군대 앞에서 그녀의 발가락을 핥으며 꾸짖음을 듣는[* '황금의 고드릭, 굴욕적인 전투. 미켈라의 칼날에게 비참히 지고 엎드려 자비를 구하다.'라는 텍스트가 등장하며 NPC [[케네스 하이트]]가 직접적으로 발가락을 핥았다 언급한다.][* 말레니아의 발이 의족이라 실제 발가락을 핥은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말레니아의 발을 유심히 보면 보스전에서 만나는 시점과 동일하게 발이 의족임을 알 수 있는데 고드릭의 패전 역시 그 무렵의 사건이라 핥을 당시에도 의족을 차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걸 핥아야했던 고드릭에게 의족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았겠지만.][* 공식 코믹스인 [[엘든 링 황금 나무로의 길]]에서 이 상황이 자세하게 묘사되는데, 말레니아는 상처 하나 나지 않은 것에 비해 고드릭은 접목된 팔이 전부 절단당하고 도끼까지 놓친 채로 무릎을 꿇고 있다. 접목대회 패배의 충격이 그때의 PTSD를 불러 일으킨듯하다(...)] 등의 굴욕을 겪는다. 겨우 목숨을 부지한 고드릭은 [[스톰빌 성]]으로 돌아가,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더욱더 접목에 열중한다.[* 얕보았다가 패배했다고 까는 하이트의 대사를 보면 림그레이브를 지나가던 말레니아의 군세를 상대로 군사를 내어 야전으로 도전했거나, 아니면 조용히 길 좀 내어주면 화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요구하는 말레니아를 상대로 나서서 [[오만|단기결전을 이기면 보내주겠다고 겁도 없이 요구조건을 드밀었다가]] [[모랄빵|처절하게 개박살이 났던 것으로 보인다]].] 파쇄 전쟁이 끝나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스톰빌에서 열심히 힘을 기르던 고드릭의 앞에 주인공 [[빛바랜 자]]가 찾아오고, 고드릭은 그를 불손한 놈이라며 비웃으며 싸움을 건다.[* 보스전 1페이즈에서 주인공을 쓰러뜨리면 니놈은 접목 재료로 쓸 가치조차도 없는 허약한 쓰레기라고 악담을 퍼부으며 조롱한다.] [[최후의 발악|하지만 빛바랜 자에게 처절하게 밀린 고드릭은 한쪽 팔을 잘라내고, 용의 머리를 뜯어내 그 자리에 접목한다]]. 그런데도 빛바랜 자를 이길 수 없었고, 패배한 고드릭은 지금까지 접목했던 모든 부위가 떨어져나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며 사망한다. 그의 시체는 몸통과 머리만 남아 성인 남성의 절반도 안 될 만큼 작다. >'''...I am the Lord of all that is Golden...''' >'''...나는, 황금의 군주...''' >'''...And one day, we'll return together...''' >'''...언젠가 다시, 함께 돌아가리...''' >'''...To [[도읍 로데일|our home, bathed in rays of gold]]...''' >'''...[[도읍 로데일|황금의 산기슭, 우리의 고향]]으로...'''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스토크 (짓밟기).jpg|width=100%]]}}} || 이후 고드릭의 보스룸으로 다시 돌아오면 고드릭의 시체를 고드릭의 피해자 중 하나이자 빛바랜 자에게 고드릭의 살해를 지시했던 [[고스토크]]가 마구 짓밟고 걷어차며 분노와 증오가 가득한 쌍욕을 퍼부으며 분풀이를 하고 있다.[* 말을 걸면 추한 마음에 어울리는 추한 죽음이었다며 그의 막장성과 악행을 조롱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